전략적 가족치료란?
전략적 가족치료(strategic family therapy)는 증상을 가족 안에서 되풀이되는 상호작용의 산물로 보고, 치료자가 계획적인 지시와 과제로 그 고리를 직접 바꾸는 단기치료예요. 원인을 깊이 탐색하기보다 "지금 무엇이 문제를 유지시키는가"에 집중해요. 이중구속 이론을 낳은 베이트슨 연구팀과 에릭슨의 최면치료에서 영향을 받아 1970년대에 자리 잡았어요.
- 관점
- 증상은 관계 속에서 기능을 함
- 초점
- 현재의 반복 고리
- 도구
- 직접적·역설적 지시와 과제
- 기간
- 대개 10회 안팎의 단기
세 갈래
| 모델 | 대표 인물 | 핵심 |
|---|---|---|
| MRI 단기치료 | 위클랜드, 바츨라빅, 피시 | 시도된 해결책이 문제를 유지 |
| 헤일리 모델 | 제이 헤일리 | 위계와 권력, 지시 |
| 마다네스 모델 | 클로에 마다네스 | 증상의 보호 기능, 가장 기법 |
위클랜드 등(1974)은 문제를 없애려는 가족의 노력 자체가 문제를 키운다고 보고, 그 해결책을 멈추게 하는 데 집중했어요. 헤일리(1976)는 부모보다 아이가 힘을 갖는 식의 뒤틀린 위계를 바로잡는 것을 강조했어요.
주요 기법
- 직접적 지시: "이번 주에는 아버지가 아들 숙제를 맡아 주세요."
- 역설적 개입: 증상처방, 변화 제지
- 가장 기법(마다네스): 아이에게 증상을 일부러 "하는 척"하게 하고 부모는 돕는 척하게 해, 증상을 놀이로 바꿔요.
- 시련 기법(헤일리): 증상이 생길 때마다 증상보다 더 번거로운 유익한 과제를 하게 해요.
아이가 학교 가기 전마다 배가 아프다고 하면, 그 배앓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전략적 가족치료는 증상이 가족 안에서 하는 일을 봐요. 아이가 아플 때만 부모가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아이를 돌본다면, 증상은 가족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에요.
구조적 가족치료와의 차이
미누친 구조적 가족치료가 경계와 하위체계 같은 가족 구조를 그리고 상담실 안에서 재구성한다면, 전략적 접근은 상담실 밖에서 수행할 과제와 지시로 행동 고리를 바꿔요. 두 접근은 위계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가까워 함께 묶이기도 해요. 이후 밀란학파 체계치료와 해결중심 단기치료가 이 흐름에서 갈라져 나왔어요.
한계
치료자가 지나치게 주도하고 조작적이라는 비판, 가족 구성원의 감정과 통찰을 소홀히 한다는 비판이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전략적 가족치료의 창시자는?
- 한 사람으로 꼽기 어렵지만 제이 헤일리가 이 이름을 대중화했어요.
- 왜 "전략적"인가요?
- 치료자가 문제마다 구체적 개입 전략을 계획해 책임지고 실행하기 때문이에요.
- 상담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 대개 짧아요. MRI 모델은 최대 10회 정도를 기준으로 했어요.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전략적 가족치료'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주제를 다룬 자료도 있어요: 「전략적 가족치료: 헤일리·밀란 중심 핵심 내용 정리」, 「전략적 가족치료의 이론과 치료 과정」, 「전략적 가족치료 이론과 가족치료실습 사례 – 면접과 치료문제 확인」.
참고문헌
- Haley, J. (1976). Problem-solving therapy. Jossey-Bass.
- Madanes, C. (1981). Strategic family therapy. Jossey-Bass.
- Weakland, J. H., Fisch, R., Watzlawick, P., & Bodin, A. M. (1974). Brief therapy: Focused problem resolution. Family Process, 13(2), 141–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