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과 역사
'헤르페스'는 그리스어로 '기어가다'라는 뜻으로, 히포크라테스 시대부터 번지는 피부 물집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어요. 1919년 뢰벤슈타인이 물집 액체로 감염이 옮는다는 것을 증명했고, 이후 입 주변에 잘 생기는 HSV-1과 생식기에 잘 생기는 HSV-2로 나뉘었어요. WHO는 50세 미만 인구의 약 3분의 2가 HSV-1을 갖고 있다고 추정해요. 같은 헤르페스 계열인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 대상포진이 돼요.
증상과 재발
입술 주변이 화끈·간질거린 뒤 작은 물집이 모여 생기고, 터져서 딱지가 앉으며 보통 7~10일 안에 나아요. 바이러스는 첫 감염 뒤 신경절에 평생 숨어 있다가 피로, 스트레스, 강한 햇빛, 감기, 생리 때 다시 깨어나요. 입안 점막에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다른 병이에요.
치료와 예방
1977년 미국의 거트루드 엘리언 연구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에서만 작동하는 아시클로버를 개발했고, 엘리언은 이 공로 등으로 198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어요. 증상 초기에 먹는 항바이러스제를 쓰면 기간이 줄어요. 물집이 있을 때는 입맞춤과 컵·수건 공유를 피하고, 신생아나 면역저하자와의 접촉에 특히 조심하세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단순포진은 완치되나요?
-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약은 아직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로 증상과 재발을 줄일 수 있어요.
- 물집이 없을 때도 옮나요?
- 증상이 없어도 바이러스가 배출될 수 있어 드물게 전염될 수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Whitley, R. J., & Roizman, B. (2001). 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s. The Lancet, 357(9267), 1513–1518.
-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4). Herpes simplex virus (Fact sheet).
- Elion, G. B. (1988). The purine path to chemotherapy. Nobel Lec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