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이타주의의 문제
베커(1974)식 순수 이타주의 모형에서는 사람들이 오직 공공재나 수혜자의 상태에만 관심을 가져요. 그러면 정부가 같은 목적에 돈을 쓰면 개인 기부가 1대1로 줄어드는 완전 구축이 일어나고, 큰 사회에서는 남이 낼 것을 기대해 거의 아무도 기부하지 않는 무임승차가 생겨야 해요. 그러나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기부하고, 구축도 부분적으로만 나타나요.
불순한 이타주의
안드레오니(1989, 1990)는 사람들이 결과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부 행위 자체에서 얻는 '따뜻한 빛'을 느낀다고 보았어요. 이 내적 만족 때문에 정부 지출이 늘어도 개인 기부가 덜 줄어들고, 많은 사람이 소액이라도 기부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요. 이는 공공재 이론과 공공재 게임 실험 해석에 큰 영향을 주었어요.
실증 연구
하보 등(2007)은 강제 세금보다 자발적 기부에서 뇌의 보상 영역이 더 활성화된다는 것을 보였고, 크럼플러와 그로스먼(2008)은 기부가 결과를 바꾸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기부한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어요. 던 등(2008)은 남을 위해 돈을 쓰면 행복감이 높아진다고 보고했어요. 델라비냐 등(2012)은 기부에 이타심뿐 아니라 거절하기 어려운 사회적 압력도 작용함을 보였어요.
자주 묻는 질문
- 따뜻한 빛 효과를 쉽게 설명하면?
- 기부하면 '좋은 일을 했다'는 뿌듯함이 생기고, 그 기분 자체가 기부하는 이유가 된다는 거예요.
- 정책에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정부가 지원을 늘려도 개인 기부가 그만큼 줄지 않을 수 있고, 기부를 쉽게 하고 보이게 하는 장치가 참여를 늘릴 수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Becker, G. S. (1974). A theory of social interactions.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82(6), 1063–1093. 순수 이타주의 모형의 출발점이라, 비교 기준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Andreoni, J. (1989). Giving with impure altruism: Applications to charity and Ricardian equivalence.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97(6), 1447–1458. 불순한 이타주의 모형을 처음 제시한 논문이라, 이론의 기원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Andreoni, J. (1990). Impure altruism and donations to public goods: A theory of warm-glow giving. Economic Journal, 100(401), 464–477. 따뜻한 빛 개념을 정식화한 대표 논문이라, 핵심 모형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Harbaugh, W. T., Mayr, U., & Burghart, D. R. (2007). Neural responses to taxation and voluntary giving reveal motives for charitable donations. Science, 316(5831), 1622–1625. 뇌 영상으로 기부 동기를 확인한 연구라, 신경과학적 근거를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Crumpler, H., & Grossman, P. J. (2008). An experimental test of warm glow giving. Journal of Public Economics, 92(5–6), 1011–1021. 구축효과가 없는 상황에서도 기부가 일어남을 보인 실험이라, 실증 근거를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Dunn, E. W., Aknin, L. B., & Norton, M. I. (2008). Spending money on others promotes happiness. Science, 319(5870), 1687–1688. 남을 위해 쓰는 돈이 행복을 높인다는 연구라, 심리적 보상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DellaVigna, S., List, J. A., & Malmendier, U. (2012). Testing for altruism and social pressure in charitable giving.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127(1), 1–56. 사회적 압력과 이타심을 구분한 현장 실험이라, 다른 동기와 비교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