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배경
1990년대 이후 정부가 혼자 다스리던 방식에서 민간,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거버넌스로 옮겨 가면서 정책 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가 강조되었어요. 제솝(1998)은 시장이 실패하고 국가가 실패하듯 거버넌스도 실패할 수 있다고 보고, 여러 거버넌스 방식을 조율하는 상위의 관리, 즉 메타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쿠이만(2003)도 일상적 문제 해결, 제도 설계, 그리고 그 위의 규범과 원칙을 다루는 메타 수준을 구분했어요.
메타거버넌스의 도구
쇠렌센과 토르핑(2009)은 정부가 네트워크를 직접 명령하지 않고도 이끌 수 있는 방법으로 네트워크의 설계(누가 참여하는지와 규칙 정하기), 프레이밍(목표와 예산, 법적 틀 제시), 관리(갈등 조정과 자원 제공), 참여(정부가 직접 구성원으로 참여)를 제시했어요. 뮐레만(2008)은 상황에 따라 위계·시장·네트워크를 섞어 쓰는 능력을 강조했어요. 이는 다층 거버넌스나 다중심 거버넌스에서 여러 주체를 조율할 때도 쓰여요.
민주성과 비판
쇠렌센(2006)은 선출된 정치인이 메타거버너로 나서야 네트워크 거버넌스의 민주적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았어요. 벨과 힌드무어(2009)는 거버넌스 시대에도 국가가 여전히 중심이라고 강조했어요. 하지만 메타거버넌스가 결국 국가의 통제를 다른 이름으로 되살린다는 비판, 메타거버넌스 자체도 실패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토르핑 등(2012)은 이를 상호작용적 거버넌스 패러다임 안에서 정리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메타거버넌스를 쉽게 설명하면?
- 정부가 모든 일을 직접 하지 않고, 여러 주체가 함께 일하는 판의 규칙과 방향을 정하고 조율하는 것이에요.
- 메타거버넌스의 도구는?
- 네트워크 설계, 목표와 틀을 정하는 프레이밍, 갈등 조정 같은 관리, 정부의 직접 참여가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Jessop, B. (1998). The rise of governance and the risks of failure: The case of economic development. International Social Science Journal, 50(155), 29–45. 거버넌스도 실패할 수 있으며 이를 조율하는 메타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본 논문이라, 개념의 출발점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Sørensen, E. (2006). Metagovernance: The changing role of politicians in processes of democratic governance. The American Review of Public Administration, 36(1), 98–114. 메타거버넌스에서 정치인의 역할을 다룬 논문이라, 민주적 통제 문제를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Sørensen, E., & Torfing, J. (2009). Making governance networks effective and democratic through metagovernance. Public Administration, 87(2), 234–258. 메타거버넌스의 네 가지 도구를 정리한 논문이라, 실제 수단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Kooiman, J. (2003). Governing as governance. Sage. 1차·2차·메타 거버닝을 구분한 책이라, 개념의 층위를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Meuleman, L. (2008). Public management and the metagovernance of hierarchies, networks and markets. Physica-Verlag. 위계·시장·네트워크를 섞어 쓰는 메타거버넌스를 다룬 책이라, 거버넌스 양식의 조합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Bell, S., & Hindmoor, A. (2009). Rethinking governance: The centrality of the state in modern society. Cambridge University Press. 거버넌스 시대에도 국가가 중심이라는 책이라, 국가의 역할을 다시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Torfing, J., Peters, B. G., Pierre, J., & Sørensen, E. (2012). Interactive governance: Advancing the paradigm. Oxford University Press. 상호작용적 거버넌스와 메타거버넌스를 종합한 책이라, 이론 전체를 개관할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