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힐 연구
정치학자 코헨은 1963년 '언론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할지를 말하는 데는 대체로 실패하지만, 무엇에 대해 생각할지를 말하는 데는 놀랍도록 성공한다'고 썼어요. 맥콤스와 쇼는 1968년 미국 대선 때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의 부동층 유권자가 중요하다고 꼽은 이슈 순위가 지역 언론의 보도량 순위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보여 줬어요.
발전과 오늘날
이후 이론은 어떤 이슈를 다루느냐(1차)를 넘어 그 이슈의 어떤 속성을 부각하느냐(2차 의제설정)로 확장돼 프레이밍 효과와 맞닿았어요. 자주 보도된 이슈가 정치인 평가 기준이 되는 점화효과, 무엇을 뉴스로 내보낼지 고르는 게이트키핑도 관련 개념이에요. SNS 시대에는 온라인 여론이 언론 의제를 끌어가는 역의제설정, 알고리즘이 의제를 개인화하는 현상이 나타나요. 장기적 세계관 형성은 배양이론, 의견 표명의 위축은 침묵의 나선과 함께 살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의제설정은 언론이 여론을 조작한다는 뜻인가요?
- 의도적 조작보다 보도 선택이 관심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에요. 다만 그 힘 때문에 책임이 따라요.
- 프레이밍과 어떻게 다른가요?
- 의제설정은 '무엇을'의 중요도, 프레이밍은 '어떻게' 해석할지를 다뤄요. 2차 의제설정에서 둘이 겹쳐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McCombs, M. E., & Shaw, D. L. (1972). The agenda-setting function of mass media. Public Opinion Quarterly, 36(2), 176–187.
- Cohen, B. C. (1963). The Press and Foreign Policy. Princeton University Press.
- McCombs, M. (2014). Setting the Agenda (2nd ed.). Po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