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과 도입 배경
ISA는 1999년 영국 토니 블레어 정부가 저축을 장려하려고 만든 'Individual Savings Account'에서 이름과 구조를 빌려 왔어요. 한국은 저금리·고령화로 가계 자산이 예금과 부동산에 쏠려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 2016년 ISA를 도입했지만, 초기에는 가입 조건이 까다롭고 혜택이 작아 '깡통계좌'가 많았어요. 2021년 국내 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중개형 ISA'가 나오고 가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어요.
세제 혜택과 종류
3년 의무 가입 기간을 채우면 계좌 안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수익 중 200만 원(총급여 5,000만 원 이하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은 일반 세율 15.4% 대신 9.9%로 분리과세해요. 손익 통산 덕분에 해외 ETF의 손실과 배당 수익을 상계할 수 있고,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합산되지 않아요. 직접 투자하는 중개형, 예금 위주의 신탁형, 전문가에게 맡기는 일임형이 있으며 인덱스 ETF를 담는 중개형이 가장 인기예요.
만기 활용과 주의점
만기 자금을 60일 안에 연금저축이나 IRP로 옮기면 이전액의 10%(최대 300만 원)를 추가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어 '3년마다 ISA → 연금' 전략이 많이 쓰여요. 다만 직전 3개 연도 중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으면 가입할 수 없고, 의무 기간 전에 해지하면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당해요. 납입금 범위 내 중도 인출은 가능해요.
자주 묻는 질문
- ISA는 3년 뒤 꼭 해지해야 하나요?
- 아니요, 만기를 연장할 수 있지만 해지 후 연금계좌로 옮겨 추가 공제를 받는 사람이 많아요.
- 해외 주식을 직접 살 수 있나요?
- 중개형 ISA에서도 해외 주식 직접 매매는 안 되고, 국내 상장 해외 ETF로 투자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조세특례제한법 제91조의18(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대한 과세특례).
- 금융위원회. (2021). 「중개형 ISA 도입」 보도자료.
- HM Revenue & Customs. (2024). Individual Savings Accounts (ISA) statist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