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1950년대 팔로알토의 베이트슨, 잭슨 등은 조현병 환자 가족의 의사소통을 연구하며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를 가족에 적용했어요. 이 문서는 여러 학파가 공유하는 일반적 가족체계 개념을 다루며, 머레이 보웬의 특정 이론은 보웬 가족체계이론에서 따로 설명해요.
기본 개념
- 전체성: 가족은 구성원의 합 이상이며, 한 사람의 변화가 모두에게 영향을 줘요.
- 경계와 하위체계: 가족 안팎과 부부·부모·형제 하위체계를 구분하는 선이에요. 너무 경직되거나 모호하면 문제가 생겨요.
- 항상성: 잭슨은 가족이 변화를 억제하고 익숙한 균형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을 가족 항상성이라 불렀어요.
- 피드백: 편차를 줄이는 부적 피드백은 안정을, 편차를 키우는 정적 피드백은 변화를 만들어요.
- 순환적 인과성: "엄마가 잔소리해서 아이가 반항한다"가 아니라 잔소리와 반항이 서로를 강화하는 고리로 봐요.
- 동귀결성과 다귀결성: 다른 출발점이 같은 결과에, 같은 출발점이 다른 결과에 이를 수 있어요.
가족규칙과 가족신화
잭슨은 가족이 명시적·암묵적 규칙(누가 화를 낼 수 있는가, 무엇을 말하지 않는가)으로 관계를 조직한다고 봤어요. 페레이라는 가족이 공유하는 비현실적이지만 의심받지 않는 믿음("우리 집은 갈등이 없다")을 가족신화라 하고, 이것이 항상성을 지키는 장치라고 설명했어요.
이중구속
베이트슨 등(1956)은 말과 비언어적 메시지가 모순되면서도 그 상황을 벗어나거나 지적할 수 없는 의사소통을 이중구속이라 불렀어요. 조현병 원인론으로서는 지지받지 못했지만 의사소통 이론에 큰 영향을 남겼어요.
실천에의 함의
증상을 가진 사람을 '지목된 환자'로 보고 가족 상호작용 전체를 개입 대상으로 삼아요. 이 관점은 미누친 구조적 가족치료, 전략적 가족치료, 의사소통 가족치료의 공통 기반이 됐어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가족 삼각관계와 가족체계 이론」, 「가족하위체계와 가족항상성」, 「가족경계선, 가족항상성, 가족규칙, 가족신화, 가족 삼각관계 이론을 우리 가족에 적용한 가족상담 분석」, 「가족의 구조적 특성과 가족경계선: 경직된 경계에서 분명한 경계로 옮겨 가는 우리 가족 관계 변화」.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가족체계이론'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Jackson, D. D. (1965). The study of the family. Family Process, 4(1), 1-20.
- Bateson, G., Jackson, D. D., Haley, J., & Weakland, J. (1956). Toward a theory of schizophrenia. Behavioral Science, 1(4), 251-264.
- Ferreira, A. J. (1963). Family myth and homeostasis.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 9(5), 457-463.
- Nichols, M. P., & Davis, S. D. (2017). Family Therapy: Concepts and Methods (11th ed.). Pea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