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의 등장
제니퍼 크로커와 브렌다 메이저(1989)는 낙인을 받은 사람이 부정적 결과를 차별 탓으로 돌리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브랜스컴 등(1999)은 이에 반론을 제기하며, 특정 사건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퍼진 차별을 지각하는 것은 자신이 계속 배제된다는 신호여서 안녕감을 해친다고 봤어요. 이들은 미국 흑인 응답자 자료에서 차별 지각이 안녕감을 직접 낮추지만, 동시에 흑인 정체성에 대한 동일시를 높이고, 이 동일시가 안녕감을 높이는 경로를 확인했어요.
확장 연구
예텐 등(2001)은 피어싱을 한 사람처럼 스스로 선택한 소수 집단에서도 같은 과정이 나타난다고 보고했어요. 슈미트 등(2002)은 여성에게는 성차별 지각이 안녕감을 낮추지만 남성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결과로, 차별의 의미가 집단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 줬어요. 크로닌 등(2012)은 라틴계 대학생을 추적해, 차별에 대응한 민족 동일시가 안녕감을 보호하고 행동주의 참여도 높인다는 종단 근거를 내놓았어요. 이는 집단행동의 사회정체성 모델과 이어져요.
메타분석과 의미
슈미트 등(2014)의 메타분석은 차별 지각이 전반적으로 심리적 안녕감을 낮추며, 그 영향이 저지위 집단에서 더 크다는 점을 확인했어요. 파스코와 스마트 리치먼(2009)도 차별 지각이 신체·정신 건강에 해롭다고 정리했어요. 거부-동일시 모델은 집단 동일시가 차별의 피해를 일부 완충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지만, 완충 효과는 차별의 직접적 해를 완전히 상쇄하지 못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돼요. 귀인적 모호성 연구와 함께 읽으면 좋아요.
자주 묻는 질문
- 거부-동일시 모델을 쉽게 설명하면?
- 차별을 겪으면 마음이 다치지만, 그 경험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더 강하게 묶이게 만들고, 그 유대가 상처를 일부 덜어 준다는 설명이에요.
- 차별의 피해가 사라진다는 뜻인가요?
- 아니에요. 동일시가 일부 완충할 뿐, 차별 자체가 안녕감을 해친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확인돼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Crocker, J., & Major, B. (1989). Social stigma and self-esteem: The self-protective properties of stigma. Psychological Review, 96(4), 608–630. 차별 귀인이 자존감을 보호할 수 있다는 선행 이론이라, 논쟁의 출발점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Branscombe, N. R., Schmitt, M. T., & Harvey, R. D. (1999). Perceiving pervasive discrimination among African Americans: Implications for group identification and well-being.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77(1), 135–149. 거부-동일시 모델을 처음 제시한 원 논문이라, 모델 구조를 볼 때 도움이 돼요.
- Jetten, J., Branscombe, N. R., Schmitt, M. T., & Spears, R. (2001). Rebels with a cause: Group identification as a response to perceived discrimination from the mainstream.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7(9), 1204–1213. 선택한 소수 집단에서도 같은 과정이 나타남을 보인 연구라, 일반화 가능성을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 Schmitt, M. T., Branscombe, N. R., Kobrynowicz, D., & Owen, S. (2002). Perceiving discrimination against one's gender group has different implications for well-being in women and men.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28(2), 197–210. 집단 지위에 따라 차별 지각의 영향이 달라진다는 연구라, 경계 조건을 볼 때 도움이 돼요.
- Cronin, T. J., Levin, S., Branscombe, N. R., van Laar, C., & Tropp, L. R. (2012). Ethnic identification in response to perceived discrimination protects well-being and promotes activism: A longitudinal study of Latino college students. Group Processes & Intergroup Relations, 15(3), 393–407. 종단 자료로 동일시가 안녕감과 행동주의를 함께 높인다는 점을 보인 연구라, 장기 효과를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Pascoe, E. A., & Smart Richman, L. (2009). Perceived discrimination and health: A meta-analytic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135(4), 531–554. 차별 지각이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정리한 메타분석이라, 배경 근거를 볼 때 도움이 돼요.
- Schmitt, M. T., Branscombe, N. R., Postmes, T., & Garcia, A. (2014). The consequences of perceived discrimination for psychological well-being: A meta-analytic review. Psychological Bulletin, 140(4), 921–948. 차별 지각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종합한 메타분석이라, 모델의 근거를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