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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 웨이드와 돕스 판결: 미국 낙태권 50년

⚖️ 법학 작성 캠퍼스다운 위키 편집부 최종 수정 조회 1
미국에서 검색량이 줄지 않는 법 주제 1순위, 바로 낙태권이에요. 로 대 웨이드(1973)가 헌법상 권리로 인정했고, 돕스 판결(2022)이 49년 만에 그걸 뒤집었어요. 이 문서는 찬반을 고르라는 글이 아니에요. 같은 헌법 문장을 놓고 대법관들이 왜 정반대 결론에 도달했는지 그 논리를 따라가 보는 글이에요. 한국도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니, 두 나라를 나란히 보면 훨씬 선명해져요.
목차
  1. 1. 배경: 헌법에 '낙태'라는 단어는 없다
  2. 2. 사건: 로 대 웨이드(1973)와 케이시(1992)
  3. 3. 판결: 돕스 대 잭슨 여성보건기구(2022)
  4. 4. 지금은? 주(州)마다 갈린 지도, 그리고 한국
  5. 5. 비판과 논쟁
  6. 6. 공부·과제에 써먹기
  7. 7.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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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헌법에 '낙태'라는 단어는 없다

미국 헌법 어디에도 '낙태'나 '프라이버시'라는 단어는 없어요. 그래서 모든 논쟁은 수정헌법 제14조의 이 문구에서 출발해요. "어떤 주도 적법절차 없이 누구의 생명, 자유, 재산도 박탈할 수 없다."

여기서 '자유'에 어떤 권리까지 들어가느냐. 이걸 실체적 적법절차(substantive due process) 논쟁이라고 불러요.

사건: 로 대 웨이드(1973)와 케이시(1992)

📁 사건 카드 ①
판결
Roe v. Wade, 410 U.S. 113 (1973. 1. 22.)
결과
7 대 2, 집필 해리 블랙먼 대법관
당사자
'제인 로'(노마 매코비) vs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검사 헨리 웨이드
핵심
프라이버시권에 낙태 결정이 포함 + 임신 3분기 틀

1992년 플랜드 페어런트후드 대 케이시(505 U.S. 833)는 로의 핵심은 지키되, 3분기 틀을 버리고 '태아 생존 가능성(viability)' 이전에는 '부당한 부담(undue burden)'을 주면 안 된다는 기준으로 바꿨어요.

법이 어려운 건 이미 내려진 판결을 언제 뒤집어도 되느냐는 질문에 정답이 없어서예요. 그 판단을 대신 짊어지라고 판사라는 직업이 생긴 거고요. 2022년 대법원은 바로 그 질문, '선례를 버려도 되는가'에 정면으로 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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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돕스 대 잭슨 여성보건기구(2022)

📁 사건 카드 ②
판결
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 597 U.S. 215 (2022. 6. 24.)
쟁점 법률
미시시피주 '임신 15주 이후 대부분의 낙태 금지' 법
결과
판결 결과 6 대 3, 로·케이시 폐기는 5 대 4 (로버츠 대법원장은 결과에만 동의)
집필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
다수의견 요지헌법은 낙태를 언급하지 않고, 그 권리는 미국의 역사와 전통에 깊이 뿌리내린 것도 아니다. 로와 케이시는 폐기되며, 낙태 규제 권한은 국민과 그 선출된 대표에게 돌아간다.

브라이어·소토마요르·케이건 대법관은 공동 반대의견에서, 수십 년 동안 여성들이 이 권리를 전제로 삶을 설계해 왔는데 선례를 버리는 건 법원의 정당성을 해친다고 반박했어요.

판결문은 연방대법원 공식 PDF, 로 판결은 Justia에서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주(州)마다 갈린 지도, 그리고 한국

  • 주별 분화: 돕스 이후 낙태 규제는 각 주 의회와 주민투표의 문제가 됐어요. 2022년 8월 캔자스 주민들은 주 헌법에서 낙태권 보호를 빼려는 개정안을 부결시켰어요.
  • 먹는 낙태약: FDA 대 히포크라테스 의학연합(2024, No. 23-235)에서 대법원은 원고에게 소송 자격이 없다며 만장일치로 각하했어요. 약 자체의 허가 문제는 판단하지 않았고요.
구분미국 (돕스, 2022)한국 (헌재, 2019)
결론연방 헌법상 낙태권 없음 → 주가 결정자기낙태죄·의사낙태죄 헌법불합치 (2017헌바127)
논리역사와 전통 심사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 vs 태아 생명 보호, 과잉금지원칙
그 뒤주마다 금지~보장까지 제각각2020년 말까지 개정 시한 → 입법 없이 2021. 1. 1. 효력 상실

비판과 논쟁

  • 돕스 지지 쪽: 헌법에 없는 권리를 판사가 만들어 낸 로가 원래 잘못이었다, 민주적 결정으로 돌려보낸 것이다.
  • 돕스 비판 쪽: 선례 구속(stare decisis)을 가볍게 버렸다, 같은 '역사와 전통' 논리가 피임이나 동성혼 같은 다른 권리로 번질 수 있다.
  • 방법론 논쟁: '역사와 전통' 심사(워싱턴 대 글럭스버그, 1997)가 과연 중립적인 기준인가.

이 논쟁의 핵심은 결국 '헌법이 보호하는 자유의 범위를 누가 정하느냐'예요. 판사인지, 의회인지, 국민투표인지. 이 질문을 이해하면 낙태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수많은 권리 논쟁을 읽는 눈이 생겨요. 과제로 쓸 때 어떤 틀이 좋은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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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과제에 써먹기

생각해 보기 — 법원이 선례를 뒤집을 수 있는 '좋은 이유'와 '나쁜 이유'는 어떻게 구별할까요? 브라운 판결도 선례(플레시)를 뒤집은 판결이었어요.

참고 자료

  1. Roe v. Wade, 410 U.S. 113 (1973). Justia
  2. Planned Parenthood of Southeastern Pa. v. Casey, 505 U.S. 833 (1992). Justia
  3. 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 597 U.S. 215 (2022). supremecourt.gov
  4. 헌법재판소 2019. 4. 11. 2017헌바127 결정 (형법 제269조 제1항 등 위헌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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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2026년 10월 10일에 마지막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널리 알려진 원전과 교과서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레포트에 인용할 때는 아래 참고문헌의 원전을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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