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의 쾌락은 어떤 쾌락일까?
에피쿠로스는 쾌락이 선이라고 했지만, 그 쾌락은 고통이 없는 상태를 뜻해요. 몸의 고통이 없는 아포니아, 마음의 동요가 없는 아타락시아가 목표였죠. 그는 욕구를 자연적이고 필요한 것(음식·우정), 자연적이지만 불필요한 것(사치스러운 음식), 헛된 것(명예·권력)으로 나누고, 첫째만 채우라고 권했어요. 실제로 그의 정원 학파는 빵과 물로 소박하게 살았어요.
죽음은 왜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까?
“우리가 있을 때 죽음은 없고, 죽음이 올 때 우리는 없다.” 죽음은 감각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논증이에요. 이처럼 신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철학의 역할이라고 봤어요. 이후 공리주의의 쾌락 계산에도 영향을 줬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에피큐리언은 미식가라는 뜻 아닌가요?
- 영어 epicurean은 미식가라는 뜻으로 변했지만, 에피쿠로스 본인은 절제와 소박함을 강조했어요.
- 스토아학파와 무엇이 다른가요?
- 둘 다 마음의 평정을 추구하지만, 스토아는 덕을, 에피쿠로스는 고통 없는 쾌락을 최고선으로 봐요.
출처 검토일: 2026-10-25
참고문헌
- Epicurus. Letter to Menoeceus. In Diogenes Laertius, Lives of Eminent Philosophers, X.
- Long, A. A., & Sedley, D. N. (1987). The Hellenistic Philosophers, Vol. 1. Cambridge University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