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접촉이론이란?
차별접촉이론(differential association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 에드윈 H. 서덜랜드가 제시한 이론으로, 범죄행위는 타고나거나 발명되는 것이 아니라 친밀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학습된다고 봐요. 법을 어기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정의(definitions)를 부정적으로 보는 정의보다 더 많이 접하면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는 거예요. 1939년 『범죄학 원론』 3판에서 처음 제시하고, 1947년 4판에서 9가지 명제로 완성했어요.
- 학자
- 에드윈 H. 서덜랜드
- 완성
- 1947년, 9가지 명제
- 핵심
- 범죄는 학습된다
- 관련
- 청소년 비행 이론, 반두라 사회학습이론
9가지 명제
- 범죄행위는 학습된다.
-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학습된다.
- 주로 친밀한 개인적 집단 안에서 학습된다.
- 범죄 기술과 함께 동기, 충동, 합리화, 태도의 방향이 학습된다.
- 동기와 충동의 방향은 법을 우호적·비우호적으로 보는 정의에서 학습된다.
- 법 위반에 우호적인 정의가 비우호적인 정의를 넘어설 때 범죄자가 된다(차별접촉의 원리).
- 차별접촉은 빈도, 기간, 우선성, 강도에 따라 달라진다.
- 범죄 학습은 다른 학습과 같은 메커니즘으로 일어난다.
- 범죄는 일반적 욕구와 가치의 표현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비범죄자도 같은 욕구를 갖기 때문).
접촉의 네 가지 차원
| 차원 | 뜻 |
|---|---|
| 빈도 | 얼마나 자주 접촉하는가 |
| 기간 | 얼마나 오래 접촉하는가 |
| 우선성 | 얼마나 이른 시기(어린 시절)에 접촉했는가 |
| 강도 | 상대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까운 사람인가 |
서덜랜드는 '화이트칼라 범죄'라는 말도 만들었어요. 범죄가 가난이나 개인 병리 때문이라면 부유한 기업 임원의 범죄는 설명할 수 없죠. 서덜랜드는 1939년 미국사회학회 회장 연설에서 이 개념을 제시하며, 범죄는 계층과 상관없이 학습된다는 자기 이론을 뒷받침했어요.
이론의 발전
| 이론 | 학자 | 내용 |
|---|---|---|
| 차별강화이론(사회학습이론) | 버제스·에이커스(1966) | 조작적 조건형성 원리를 더해, 범죄가 보상(강화)과 모방으로 학습된다고 설명 |
| 차별동일시이론 | 글레이저(1956) | 직접 접촉이 없어도 영화나 미디어 속 인물과 동일시하며 범죄를 학습할 수 있다고 봄 |
비판과 시사점
'정의'의 양을 측정하기 어렵고, 충동적인 범죄나 혼자 저지르는 범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어요. 같은 비행 친구를 둬도 모두 범죄자가 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돼요. 그래도 비행 또래와의 접촉을 줄이고 친사회적 관계를 늘리는 청소년 비행 예방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가 됐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차별접촉이론은 어떤 계열의 이론인가요?
- 범죄를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학습된 것으로 보는 사회학습(사회과정) 이론 계열이에요.
- 에이커스 사회학습이론과의 차이는?
- 에이커스는 서덜랜드 이론에 강화와 모방 개념을 더해 학습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구체화했어요.
- 화이트칼라 범죄를 처음 말한 사람은?
- 서덜랜드가 1939년 미국사회학회 연설에서 처음 제시했어요.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차별접촉이론'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Sutherland, E. H. (1947). Principles of criminology (4th ed.). Philadelphia: J. B. Lippincott.
- Sutherland, E. H. (1940). White-collar criminality.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5(1), 1–12.
- Burgess, R. L., & Akers, R. L. (1966). A differential association-reinforcement theory of criminal behavior. Social Problems, 14(2), 128–1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