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세우스의 배는 어떤 역설일까?
아테네 사람들은 영웅 테세우스의 배를 보존하면서 썩은 판자를 하나씩 새것으로 갈았어요. 결국 원래 판자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면, 이 배는 여전히 테세우스의 배일까요? 홉스는 여기에 질문을 더했어요. 버린 옛 판자를 모아 다시 조립한 배가 있다면 둘 중 어느 쪽이 ‘진짜’일까요?
철학자들은 어떻게 답할까?
재료가 같아야 같은 것이라는 입장, 구조와 연속성이 유지되면 같다는 입장, 그리고 ‘같다’는 말 자체가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관습일 뿐이라는 입장이 있어요. 이 역설은 인격 동일성 문제와도 이어져요. 우리 몸의 세포는 계속 교체되는데,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같은 사람일까요? 로크는 기억의 연속성을 기준으로 제시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정답은 무엇인가요?
- 합의된 답은 없고, 어떤 기준(재료, 형태, 기능, 역사)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 현대에 쓰이는 예가 있나요?
- 밴드 멤버가 모두 바뀐 그룹, 복원된 문화재, 기업의 정체성 논의 등에 자주 인용돼요.
출처 검토일: 2026-10-25
참고문헌
- Plutarch. Life of Theseus, 23.1.
- Hobbes, T. (1655). De Corpore, Part II, ch. 11.
- Wiggins, D. (2001). Sameness and Substance Renewed. Cambridge University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