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값의 힘
존슨과 골드스타인(2003)은 장기기증을 '거부하지 않으면 동의'로 둔 나라들의 동의율이 90%를 넘는 반면, '직접 신청해야 동의'인 나라들은 훨씬 낮다는 걸 보였어요. 미국 기업이 퇴직연금을 자동가입으로 바꾸자 신입 직원 가입률이 크게 올랐다는 연구도 있어요. 사람들은 기본값을 잘 바꾸지 않아요.
왜 그럴까, 어떻게 쓸까
바꿨다가 손해 보면 더 후회할 것 같은 후회 회피, 바꾸는 데 드는 노력, 그리고 손실회피가 원인으로 꼽혀요. 이미 가진 것을 더 높이 평가하는 소유 효과와도 이어져요. 정책 설계자들은 좋은 선택을 기본값으로 두는 넛지로 이를 활용해요. 개인은 통신 요금제·보험·구독을 1년에 한 번 점검하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 현상유지 편향은 나쁜 건가요?
- 항상은 아니에요. 정보가 부족할 때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더 나은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어요.
- 디폴트 효과와 같은 말인가요?
- 디폴트 효과는 현상유지 편향이 기본값 설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형태예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Samuelson, W., & Zeckhauser, R. (1988). Status quo bias in decision making.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 1(1), 7–59.
- Johnson, E. J., & Goldstein, D. (2003). Do defaults save lives? Science, 302(5649), 1338–1339.
- Madrian, B. C., & Shea, D. F. (2001). The power of suggestion: Inertia in 401(k) participation and savings behavior.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116(4), 1149–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