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과 관념
경험론자 흄은 모든 관념이 생생한 지각인 인상에서 나온다고 봤어요. 따라서 어떤 관념이 의미 있으려면 그것이 어떤 인상에서 왔는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해요. 그는 이 기준을 '원인'과 '필연적 연관'의 관념에 적용했어요.
인과의 분석
당구공 A가 B에 부딪혀 B가 움직일 때 우리가 관찰하는 것은 시간적 선행, 공간적 근접, 그리고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항상적 결합뿐이에요. A 안에 B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나 필연성 자체는 어떤 감각으로도 지각되지 않아요. 또 원인만 보고 결과를 선험적으로 추론할 수도 없어요. 처음 물을 본 아담은 물이 자신을 질식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없었다는 예가 유명해요.
필연성의 기원: 습관
같은 결합을 여러 번 경험하면 마음은 A를 보면 B를 기대하게 돼요. 흄은 필연적 연관의 관념이 이 습관적 이행의 느낌이라는 내적 인상에서 나온다고 봤어요. 즉 필연성은 대상 속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다는 거예요.
귀납의 문제
미래가 과거와 같으리라는 가정은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고, 경험으로 정당화하려면 순환 논증이 돼요. 그래서 귀납 추론은 이성이 아니라 습관에 근거한다고 했어요. 이 문제는 오늘날까지 과학철학의 핵심 쟁점이에요.
영향
칸트는 흄이 자신을 "독단의 잠에서 깨웠다"고 하며 인과성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지성의 범주로 설명했어요. 흄의 분석은 규칙성 이론, 루이스의 반사실적 인과론, 확률적 인과론 등 현대 인과론의 출발점이 되었어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흄의 인과관계론 리포트: 필연적 연관성의 문제, 다른 학자들의 생각, 흄이 말한 자연 필연성의 관념」.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흄의 인과론'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Hume, D. (1739-40/2000). A Treatise of Human Nature (D. F. Norton & M. J. Norton, Eds.). Oxford University Press.
- Hume, D. (1748/2007). An Enquir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P. Millican, Ed.). Oxford University Press.
- Beebee, H. (2006). Hume on Causation. Routledge.
- Morris, W. E., & Brown, C. R. (2022). David Hume. In E. N. Zalta (Ed.),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