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과 이론의 변천
1904년 독일 병리학자 펠릭스 마르샹이 '죽(athero)'처럼 무른 침착물과 '굳음(sclerosis)'을 합쳐 이 이름을 붙였어요. 1913년 러시아의 니콜라이 아니치코프는 토끼에게 콜레스테롤을 먹여 혈관에 병변을 만드는 실험으로 '콜레스테롤 가설'의 문을 열었고, 1948년 시작된 미국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는 고혈압·흡연·고콜레스테롤이 위험요인임을 역학적으로 입증했어요. 1999년 러셀 로스는 동맥경화를 단순한 기름때가 아닌 만성 염증 질환으로 재정의했고, 2017년 CANTOS 시험이 항염증 치료만으로 심혈관 사건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 줬어요.
진행 과정과 합병증
혈관 안쪽 내피가 고혈압, 흡연, 고혈당으로 손상되면 LDL 콜레스테롤이 벽 안으로 스며들어 산화되고, 이를 먹은 대식세포가 거품세포가 되어 죽상반(플라크)을 만들어요. 수십 년에 걸쳐 조용히 자라다가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면 협심증처럼 운동할 때 통증이 생기고, 얇은 피막이 터지면 그 자리에 혈전이 생겨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갑자기 일어나요. 다리 혈관에 생기면 걸을 때 종아리가 아픈 파행이 나타나요.
검사와 예방
경동맥 초음파로 혈관 벽 두께와 플라크를, 관상동맥 석회화 CT로 심장 혈관의 석회 정도를, 발목-상완 지수로 다리 혈류를 평가해요. 예방의 핵심은 LDL을 낮추는 것으로, 위험도에 따라 목표치가 70~130mg/dL 미만으로 달라지며 필요하면 스타틴을 써요. 금연, 혈압·혈당 관리, 지중해식 식단, 주 150분 운동, 적정 체중 유지가 플라크의 성장을 늦추고 일부는 안정화시켜요. 고지혈증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세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동맥경화는 되돌릴 수 있나요?
-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강력한 LDL 저하 치료로 플라크가 줄거나 안정화될 수 있어요.
- 증상이 없어도 검사가 필요한가요?
- 흡연·당뇨·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여러 개라면 증상 전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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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Libby, P., et al. (2019). Atherosclerosis. Nature Reviews Disease Primers, 5, 56.
- Ross, R. (1999). Atherosclerosis—an inflammatory disease. NEJM, 340(2), 115–126.
- Anitschkow, N., & Chalatow, S. (1913). Über experimentelle Cholesterinsteatose. Centralblatt für allgemeine Pathologie, 24,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