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과 독력
병원성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지의 여부이고, 독력은 얼마나 심하게 일으키는지의 정도예요. 독력은 흔히 실험동물의 절반을 죽이는 양(LD50)이나 감염시키는 양(ID50)으로 비교해요. 같은 균이라도 숙주의 면역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기회감염).
독력인자와 감염 과정
- 부착: 섬모(pili)나 부착소로 숙주 세포에 달라붙어요.
- 침입과 확산: 히알루로니다아제 같은 효소로 조직을 뚫고 퍼져요.
- 면역 회피: 피막(협막)으로 식균작용을 피하거나 항원을 바꿔요.
- 독소: 세균이 분비하는 단백질 외독소(파상풍·보툴리눔·디프테리아 독소)와 그람음성균 세포벽의 지질다당류인 내독소가 조직을 손상시켜요.
임상적으로는 잠복기, 전구기, 발병기, 회복기를 거쳐요. 감염은 병원체 → 저장소 → 탈출구 → 전파(접촉·비말·공기·매개체) → 침입구 → 감수성 숙주의 '감염 사슬'로 이어지며, 이 고리를 끊는 것이 감염관리의 핵심이에요.
코흐의 가설
로베르트 코흐(1890)는 특정 미생물이 특정 질병의 원인임을 증명하는 기준으로 ① 환자에게서 항상 발견되고 ② 순수 배양되며 ③ 건강한 숙주에 접종하면 같은 병을 일으키고 ④ 다시 분리된다는 조건을 제시했어요. 배양되지 않는 병원체나 무증상 보균자 때문에 현대에는 분자생물학적 기준으로 보완됐어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세균감염 조별 발표자료: 보툴리눔균과 브루셀라, 클라미디아, 웰치균, 디프테리아, 탄저균, 파상풍, 백일해」.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미생물 병원성과 감염'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Tortora, G. J., Funke, B. R., & Case, C. L. (2021). Microbiology: An Introduction (13th ed.). Pearson.
- Casadevall, A., & Pirofski, L. (1999). Host-pathogen interactions: Redefining the basic concepts of virulence and pathogenicity. Infection and Immunity, 67(8), 3703-3713.
- Fredricks, D. N., & Relman, D. A. (1996). Sequence-based identification of microbial pathogens: A reconsideration of Koch's postulates. Clinical Microbiology Reviews, 9(1),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