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화의 세 유형
알몬드와 버바(1963)는 미국, 영국, 서독, 이탈리아, 멕시코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정치문화를 세 유형으로 나눴어요. 정치 체계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향리형, 정부의 산출에는 관심이 있지만 참여하지 않는 신민형,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이에요. 그들은 참여형을 중심으로 신민형과 향리형 요소가 섞여 참여와 안정이 균형을 이루는 시민문화가 민주주의에 가장 적합하다고 보았어요.
확장과 부활
이스턴(1975)은 정치 체계에 대한 지지를 체제 자체에 대한 확산적 지지와 현직 정부의 성과에 대한 특정적 지지로 구분했어요. 잉글하트(1988)는 대인 신뢰와 삶의 만족 같은 문화적 특성이 민주주의의 지속과 강하게 관련된다는 국가 간 자료를 제시해 정치문화 연구를 부활시켰어요. 퍼트넘(1993)은 이탈리아 지방 정부 연구에서 시민 전통과 사회적 자본이 제도 성과를 좌우한다고 보였어요.
비판과 변화
뮬러와 셀리그슨(1994)은 시민문화가 민주주의를 만든다기보다 민주주의의 경험이 시민 태도를 형성한다는 반대 방향의 인과를 제시했어요. 이 이론은 미국과 영국을 이상형으로 삼은 서구 중심적 시각이라는 비판도 받았어요. 돌턴(2004)과 노리스(2011)는 선진 민주국가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는 떨어졌지만 민주주의 이념에 대한 지지는 유지되는 비판적 시민이 늘었다고 분석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시민문화론을 쉽게 설명하면?
- 민주주의가 잘 유지되려면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하면서도 제도와 권위를 어느 정도 신뢰하는, 균형 잡힌 정치 태도가 필요하다는 이론이에요.
- 시민문화가 민주주의를 만드나요, 그 반대인가요?
- 원래 이론은 문화가 민주주의를 지탱한다고 보았지만, 뮬러와 셀리그슨은 민주주의 경험이 시민 태도를 만든다는 반대 방향의 증거를 제시해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Almond, G. A., & Verba, S. (1963). The civic culture: Political attitudes and democracy in five nations. Princeton University Press. 시민문화 개념을 처음 제시한 고전이라, 이론의 원형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Easton, D. (1975). A re-assessment of the concept of political support. British Journal of Political Science, 5(4), 435–457. 확산적 지지와 특정적 지지를 구분한 글이라, 정치 지지 개념을 볼 때 도움이 돼요.
- Inglehart, R. (1988). The renaissance of political culture. American Political Science Review, 82(4), 1203–1230. 정치문화 연구의 부활을 이끈 논문이라, 문화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 Muller, E. N., & Seligson, M. A. (1994). Civic culture and democracy: The question of causal relationships. American Political Science Review, 88(3), 635–652. 문화와 민주주의의 인과 방향을 검증한 연구라, 핵심 비판을 볼 때 도움이 돼요.
- Putnam, R. D. (1993). Making democracy work: Civic traditions in modern Italy. Princeton University Press. 시민 전통이 제도 성과를 좌우한다는 저서라, 이론의 확장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Dalton, R. J. (2004). Democratic challenges, democratic choices: The erosion of political support in advanced industrial democracies. Oxford University Press. 선진 민주국가의 정치 지지 하락을 분석한 저서라, 현대적 변화를 볼 때 도움이 돼요.
- Norris, P. (2011). Democratic deficit: Critical citizens revisited. Cambridge University Press. 비판적 시민 개념을 다시 검토한 저서라, 최근 논의를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