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사회경제적 지위 모델
버바와 나이(1972)는 교육과 소득이 높은 사람일수록 정치에 더 많이 참여한다는 사회경제적 지위(SES) 모델을 정립했어요. 이 모델은 강력한 경험적 규칙을 보여 줬지만, 왜 지위가 참여로 이어지는지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어요. 시민 자발주의 모델은 이 연결 고리를 구체적인 자원과 동기, 네트워크로 풀어내려는 시도였어요.
세 가지 요인
브래디 등(1995)은 참여에 필요한 자원으로 시간, 돈, 시민적 기술을 꼽았어요. 시민적 기술은 회의를 조직하고 편지를 쓰고 발언하는 능력으로, 직장, 자발적 단체, 종교 기관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소득이 낮은 사람도 교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어요. 두 번째 요인은 정치적 관심, 정치적 효능감, 정당 일체감 같은 심리적 관여이고, 세 번째는 누군가 참여를 요청하는 동원 네트워크예요. 로젠스톤과 핸슨(1993)은 정당과 단체의 동원이 참여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을 보였어요. 슐로즈먼 등(1994)은 성별 참여 격차가 상당 부분 자원 차이로 설명된다고 보고했어요.
평가와 논쟁
레일리(1995)는 이 모델을 참여 연구의 여러 접근과 비교하며 자원 외에 기회와 유인 구조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어요. 캠과 파머(2008)는 교육의 효과가 교육 자체보다 교육을 받게 만든 가정 배경 같은 사전 요인을 반영할 수 있다고 재검토했어요. 갈레고(2010)는 교육에 따른 투표율 격차가 나라의 제도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점을 보였어요. 이 모델은 참여의 불평등이 곧 정치적 목소리의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정치 참여 연구의 표준 틀로 쓰여요.
자주 묻는 질문
- 시민 자발주의 모델을 쉽게 설명하면?
-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려면 시간·돈·기술 같은 자원, 관심과 의지, 그리고 함께하자는 요청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에요.
- 왜 '자발주의'라는 이름이 붙었나요?
- 선거 투표뿐 아니라 시민들이 스스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다양한 자발적 참여 활동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에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Verba, S., & Nie, N. H. (1972). Participation in America: Political democracy and social equality. Harper & Row. 사회경제적 지위 모델을 정립한 고전이라, 이 모델의 출발점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Rosenstone, S. J., & Hansen, J. M. (1993). Mobilization, participation, and democracy in America. Macmillan. 동원이 참여를 이끈다는 대표 저서라, 보완 관점을 볼 때 도움이 돼요.
- Schlozman, K. L., Burns, N., & Verba, S. (1994). Gender and the pathways to participation: The role of resources. The Journal of Politics, 56(4), 963–990. 자원 차이가 성별 참여 격차를 설명함을 보인 연구라, 적용 사례를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 Brady, H. E., Verba, S., & Schlozman, K. L. (1995). Beyond SES: A resource model of political participation. American Political Science Review, 89(2), 271–294. 시간·돈·시민적 기술의 자원 모델을 제시한 핵심 논문이라, 모델 구조를 볼 때 도움이 돼요.
- Verba, S., Schlozman, K. L., & Brady, H. E. (1995). Voice and equality: Civic voluntarism in American politics. Harvard University Press. 시민 자발주의 모델을 체계화한 대표 저서라, 전체 이론을 볼 때 참고하면 도움이 돼요.
- Leighley, J. E. (1995). Attitudes, opportunities and incentives: A field essay on political participation. Political Research Quarterly, 48(1), 181–209. 참여 연구의 여러 모델을 비교한 개관이라, 다른 설명과의 관계를 볼 때 도움이 돼요.
- Kam, C. D., & Palmer, C. L. (2008). Reconsidering the effects of education on political participation. The Journal of Politics, 70(3), 612–631. 교육이 참여의 원인인지 재검토한 연구라, 인과 논쟁을 볼 때 참고하기 좋아요.
- Gallego, A. (2010). Understanding unequal turnout: Education and voting in comparative perspective. Electoral Studies, 29(2), 239–248. 나라별로 교육에 따른 투표율 격차를 비교한 연구라, 비교 관점을 볼 때 도움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