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권과 영업권 손상
영업권(goodwill)은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때 지급한 대가가 인수한 순자산의 공정가치보다 큰 부분이에요. 브랜드, 고객 관계, 시너지 기대처럼 따로 떼어 낼 수 없는 가치를 대가로 본 거예요. 예를 들어 순자산 공정가치가 700억 원인 회사를 1,000억 원에 사면 영업권은 300억 원이에요. 이후 인수한 사업이 기대만큼 돈을 벌지 못하면 영업권의 장부금액을 줄이고 그 차이를 영업권 손상차손으로 비용 처리해요. 이것이 영업권 손상이에요.
📌 한눈에 보기
- 근거
- K-IFRS 제1036호(IAS 36)
- 검사
- 매년 + 징후가 있을 때
- 단위
- 현금창출단위(CGU)
- 환입
- 영업권은 불가
손상검사는 어떻게 할까?
- 배분: 영업권은 홀로 현금을 만들지 못하므로, 시너지 효과를 얻는 현금창출단위(CGU)에 배분해요.
- 비교: CGU의 장부금액(영업권 포함)과 회수가능액을 비교해요. 회수가능액은 사용가치(미래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처분부대원가를 뺀 공정가치 중 큰 금액이에요.
- 인식: 장부금액이 회수가능액보다 크면 그 차이만큼 손상차손을 인식해요. 먼저 영업권을 줄이고, 남으면 다른 자산에 비례해 배분해요.
- 환입 금지: 한번 인식한 영업권 손상차손은 나중에 실적이 좋아져도 되돌릴 수 없어요.
상각 vs 손상: 나라별 차이
| 기준 | 영업권 상각 | 손상검사 |
|---|---|---|
| 한국 K-IFRS, 국제 IFRS | 상각하지 않음 | 매년 실시 |
| 미국 GAAP | 상각하지 않음(비상장사는 10년 이내 상각 선택 가능) | 매년 실시, 2017년 기준서로 절차 간소화 |
| 일본 기준 | 20년 이내 정액 상각 | 징후가 있을 때 실시 |
| 중국 기준 | 상각하지 않음 | 매년 실시 |
영업권 손상은 흔히 '실패한 인수의 성적표'라고 불려요. 2019년 미국 크래프트하인즈는 크래프트·오스카마이어 브랜드 등에서 약 154억 달러의 손상을 인식했고, 주가가 하루에 20% 넘게 떨어졌어요. 큰 손상은 경영진이 인수 때 너무 비싸게 샀다고 인정하는 셈이에요.
투자자가 볼 포인트
- 영업권 비중: 자기자본 대비 영업권이 크면 손상 한 번에 자본이 크게 줄 수 있어요.
- 할인율과 성장률 가정: 주석에 공시된 가정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면 손상을 미루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손상을 일부러 늦추거나 한꺼번에 몰아 인식하는 것은 이익 조정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분식회계 참고).
- 현금 유출 없음: 손상차손은 현금이 나가지 않는 비용이라 영업현금흐름에는 직접 영향이 없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영업권 손상차손은 영업손실인가요?
- K-IFRS에서는 기업마다 표시가 다르지만 보통 영업외비용이나 기타비용으로 표시해요. 손익계산서 주석을 확인하세요.
- 영업권 손상이 나면 회사가 망하는 건가요?
- 아니에요. 과거 인수 대가가 과했다는 회계상 반영이지, 당장 현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에요.
- 자체적으로 만든 브랜드 가치도 영업권인가요?
- 아니요. 내부적으로 창출한 영업권은 자산으로 인식할 수 없어요. 영업권은 사업결합에서만 생겨요.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영업권 손상'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IFRS Foundation, IAS 36 Impairment of Assets; IFRS 3 Business Combinations (ifrs.org).
- 한국회계기준원, K-IFRS 제1036호 「자산손상」, 제1103호 「사업결합」.
- FASB ASC 350 Intangibles—Goodwill and Other; ASU 2017-04 (Simplifying the Test for Goodwill Impairment); ASU 2014-02 (private company alternative).
- 企業会計基準委員会「企業結合に関する会計基準」(企業会計基準第21号)第32項、「固定資産の減損に係る会計基準」.
- 中华人民共和国财政部《企业会计准则第8号——资产减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