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 최적과 파레토 개선은 무엇일까?
사과를 좋아하는 A가 배를, 배를 좋아하는 B가 사과를 갖고 있다면 둘이 바꾸기만 해도 둘 다 만족이 커져요. 이렇게 아무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누군가는 나아지는 변화가 파레토 개선이고, 더 이상 그런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가 파레토 최적이에요. 애로와 드브뢰(1954)는 완전경쟁시장 균형이 파레토 최적이라는 후생경제학 제1정리를 엄밀히 증명했어요. 경쟁 균형에서 총잉여가 최대가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파레토 최적이면 공평할까?
아니에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갖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도, 그 사람의 몫을 빼앗지 않고는 다른 사람이 나아질 수 없으니 파레토 최적이에요. 그래서 분배의 공평성은 지니계수 같은 다른 기준이나 공리주의·롤스 정의론 같은 가치 판단으로 따져야 해요. '상위 20%가 결과의 80%를 만든다'는 80:20 파레토 법칙은 같은 학자의 관찰이지만 전혀 다른 개념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 현실 시장은 파레토 최적인가요?
- 독점, 외부효과, 정보 비대칭 같은 시장 실패가 있으면 파레토 최적에서 벗어나요.
- 후생경제학 제2정리는요?
- 적절한 초기 재분배만 하면 원하는 파레토 최적을 시장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정리예요.
출처 검토일: 2026-10-25
참고문헌
- Pareto, V. (1906). Manuale di economia politica. Società Editrice Libraria.
- Arrow, K. J., & Debreu, G. (1954). Existence of an equilibrium for a competitive economy. Econometrica, 22(3), 265–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