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검진의 역사
1970년대 영국 세인트마크 병원의 바실 모슨 등은 대장암 대부분이 선종성 용종에서 출발한다는 '용종-암 연속' 개념을 정립했어요. 1990년 존스홉킨스대 버트 보겔스타인은 APC, KRAS, p53 유전자 변이가 순서대로 쌓이며 암이 된다는 다단계 모델을 발표해 암 유전학의 교과서적 사례가 됐죠. 1993년 미국 국가용종연구는 내시경으로 용종을 떼면 암 발생이 76~90% 줄어든다고 보고했고, 이후 분변잠혈검사·대장내시경 검진이 세계로 확산됐어요. 한국은 2004년 대장암을 국가암검진에 포함했어요.
증상과 위험요인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없고, 진행하면 혈변이나 검은 변, 배변 습관 변화(새로 생긴 변비나 설사), 변이 가늘어짐, 잔변감, 원인 모를 빈혈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요. 치질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해요. 위험요인은 붉은 고기와 가공육,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가족력, 염증성 장질환이에요. 미국과 한국 모두 50세 미만 젊은 대장암이 늘고 있어 미국은 2021년 검진 시작 연령을 45세로 낮췄어요.
검진·치료와 예방
한국 국가검진은 만 50세 이상에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하고 양성이면 대장내시경을 받도록 해요. 대장내시경은 이상이 없으면 5~10년 간격이 일반적이고, 검사 중 용종을 바로 떼어 암을 예방할 수 있어요. 조기 대장암은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로 완치율이 높고, 진행암은 수술에 항암·표적치료, 직장암은 방사선치료를 더해요. 식이섬유가 많은 식단, 가공육 줄이기, 규칙적 운동, 금연·절주가 예방에 도움이 돼요. 위암 검진과 함께 계획하면 좋아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대장내시경 준비가 힘든데 대안이 있나요?
- 분변 DNA 검사나 CT 대장조영술도 있지만 이상이 나오면 결국 내시경이 필요해요.
- 혈변이 있으면 다 암인가요?
- 대부분은 치핵 등 양성 원인이지만 40세 이상이거나 반복되면 꼭 검사받으세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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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2021). Screening for colorectal cancer: Recommendation statement. JAMA, 325(19), 1965–1977.
- Fearon, E. R., & Vogelstein, B. (1990). A genetic model for colorectal tumorigenesis. Cell, 61(5), 759–767.
- Siegel, R. L., et al. (2025). Cancer statistics, 2025.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 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