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연구와 착각의 발견
길로비치, 발로네, 트버스키(1985)는 농구 팬과 선수 대다수가 연속 성공 뒤에는 슛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믿는다는 설문 결과를 얻었어요. 그런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야투 기록, 보스턴 셀틱스의 자유투 기록, 코넬 대학 선수들의 통제된 슈팅 실험을 분석해 보니, 연속 성공 뒤의 성공률은 연속 실패 뒤와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어요.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무작위 수열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연속을 의미 있는 패턴으로 잘못 읽는다고 결론지었어요. 트버스키와 길로비치(1989)는 반론에 답하며 이 결론을 재확인했고, 길로비치(1991)는 이를 우리가 근거 없는 믿음을 갖게 되는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어요. 이는 연속이 곧 끊길 거라 믿는 도박사의 오류와 방향이 반대인 착각이에요.
확장된 증거와 이론적 설명
캐머러(1989)는 농구 베팅 시장의 점수 차 배당이 연승 팀을 약간 과대평가한다는 증거를 찾았고, 쾰러와 콘리(2003)는 NBA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뜨거운 손을 찾지 못했어요. 크로슨과 선달리(2005)는 카지노에서 이긴 뒤 베팅 액수를 늘리는 행동을 관찰했어요. 바엘리, 아부고스, 라브(2006)는 20년간의 연구를 검토해 결과가 엇갈린다고 정리했어요. 에이턴과 피셔(2004)는 사람의 기술처럼 의도가 개입한 과정에서는 뜨거운 손을, 룰렛처럼 무작위 장치에서는 도박사의 오류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였어요. 라빈과 바야노스(2010)는 작은 표본의 법칙을 믿는 사람이 도박사의 오류에서 출발해 결국 뜨거운 손을 믿게 되는 과정을 모형화했고, 윌크와 배럿(2009)은 자원이 뭉쳐 분포하는 자연 환경에 적응한 결과라는 진화적 설명을 내놓았어요.
밀러와 산후르호의 재분석
밀러와 산후르호(2018)는 원 연구의 방법에 미묘한 통계적 편향이 있음을 증명했어요. 유한한 수열에서 연속 성공 직후의 성공 비율을 세면, 완전히 무작위인 슈터라도 그 기댓값이 전체 성공률보다 낮게 나와요. 예컨대 동전을 네 번 던져 앞면 직후에 앞면이 나온 비율을 구하면 기댓값이 1/2이 아니라 약 0.4예요. 이 편향을 보정하면 길로비치 등의 코넬 실험 자료에서도 유의한 뜨거운 손 효과가 나타났어요. 보치코스키, 에제코위츠, 스타인(2014)은 슛의 난이도를 통제하면 연속 성공한 선수가 더 어려운 슛을 시도한다는 점을 보였고, 그린과 즈위벨(2018)은 메이저리그 타격 자료에서 뜨거운 손 효과를 확인했어요. 오늘날에는 뜨거운 손이 존재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그 크기를 여전히 과대평가할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아요. 이는 큰 수의 법칙과 표본 추정의 미묘함을 보여 주는 사례예요.
자주 묻는 질문
- 뜨거운 손 오류를 쉽게 설명하면?
- 슛을 몇 번 연달아 넣은 선수가 '감이 왔으니' 다음 슛도 들어갈 거라고 믿는 거예요. 1985년 연구는 이런 믿음이 실제 기록과 맞지 않는다고 보았어요.
- 그럼 뜨거운 손은 진짜 없는 건가요?
- 꼭 그렇지는 않아요. 2018년 재분석에서 원 연구의 통계적 편향이 발견되면서, 작은 크기의 뜨거운 손 효과는 실제로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었어요. 다만 사람들이 그 효과를 과장해서 믿는 경향은 여전히 지적돼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Gilovich, T., Vallone, R., & Tversky, A. (1985). The hot hand in basketball: On the misperception of random sequences. Cognitive Psychology, 17(3), 295–314.
- Tversky, A., & Gilovich, T. (1989). The cold facts about the "hot hand" in basketball. Chance, 2(1), 16–21.
- Camerer, C. F. (1989). Does the basketball market believe in the "hot hand"? American Economic Review, 79(5), 1257–1261.
- Koehler, J. J., & Conley, C. A. (2003). The "hot hand" myth in professional basketball. Journal of Sport and Exercise Psychology, 25(2), 253–259.
- Ayton, P., & Fischer, I. (2004). The hot hand fallacy and the gambler's fallacy: Two faces of subjective randomness? Memory & Cognition, 32(8), 1369–1378.
- Croson, R., & Sundali, J. (2005). The gambler's fallacy and the hot hand: Empirical data from casinos. Journal of Risk and Uncertainty, 30(3), 195–209.
- Bar-Eli, M., Avugos, S., & Raab, M. (2006). Twenty years of "hot hand" research: Review and critique. 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 7(6), 525–553.
- Wilke, A., & Barrett, H. C. (2009). The hot hand phenomenon as a cognitive adaptation to clumped resources. Evolution and Human Behavior, 30(3), 161–169.
- Rabin, M., & Vayanos, D. (2010). The gambler's and hot-hand fallacies: Theory and applications. Review of Economic Studies, 77(2), 730–778.
- Bocskocsky, A., Ezekowitz, J., & Stein, C. (2014). The hot hand: A new approach to an old "fallacy". MIT Sloan Sports Analytics Conference.
- Miller, J. B., & Sanjurjo, A. (2018). Surprised by the hot hand fallacy? A truth in the law of small numbers. Econometrica, 86(6), 2019–2047.
- Green, B., & Zwiebel, J. (2018). The hot-hand fallacy: Cognitive mistakes or equilibrium adjustments? Evidence from Major League Baseball. Management Science, 64(11), 5315–5348.
- Gilovich, T. (1991). How We Know What Isn't So. New York: Free 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