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기준
- 형태: 단어의 형태가 변하는지(가변어)와 변하지 않는지(불변어). 국어에서는 동사·형용사(그리고 서술격 조사 '이다')가 활용해요.
- 기능: 문장 안에서 하는 역할. 주어·목적어가 되는지, 서술하는지, 꾸미는지, 관계를 나타내는지에 따라 나눠요.
- 의미: 단어 부류가 공통으로 나타내는 형식적 의미(사물의 이름, 동작, 상태 등)예요. 개별 단어의 어휘적 의미가 아니에요.
국어의 9품사
-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 용언: 동사, 형용사
- 수식언: 관형사, 부사
- 관계언: 조사
- 독립언: 감탄사
최현배의 『우리말본』 이후 여러 체계가 제시되다가 1963년 학교문법 통일안에서 9품사로 정해졌어요.
품사 통용과 쟁점
한 단어가 문맥에 따라 둘 이상의 품사로 쓰이는 것을 품사 통용이라고 해요. 예를 들어 '밝다'는 "날이 밝는다"에서는 동사, "방이 밝다"에서는 형용사예요. '다섯'은 "다섯이 왔다"에서는 수사, "다섯 사람"에서는 관형사예요. 조사와 '이다'를 단어로 볼지, 동사와 형용사를 하나로 묶을지 등은 학자마다 견해가 달라요.
영어 품사와의 차이
영어는 보통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의 8품사(관사·한정사를 따로 두기도 함)로 나눠요. 국어에는 전치사 대신 후치되는 조사가 있고, 형용사가 동사처럼 활용해 서술어가 되며, 관형사가 독립된 품사라는 점이 달라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품사분류의 기준」, 「품사의 개념과 기능, 한국어 품사의 분류기준과 종류, 영어 품사와의 차이점 비교」.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품사 분류 이론'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남기심, 고영근. (2014). 『표준 국어문법론』(제4판). 박이정.
- 최현배. (1937). 『우리말본』. 연희전문학교 출판부.
- Sohn, H.-M. (1999). The Korean Language. Cambridge University Press.
- Schachter, P., & Shopen, T. (2007). Parts-of-speech systems. In T. Shopen (Ed.), Language Typology and Syntactic Description (2nd ed., Vol. 1, pp. 1-60). Cambridge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