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
음(陰)은 그늘·어둠·고요, 양(陽)은 볕·밝음·움직임을 뜻해요. 둘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서로 의존하고 바뀌는 관계로 이해됐고, 『주역』 계사전의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을 도라 한다"는 구절이 대표적이에요.
오행과 상생·상극
오행(五行)은 원래 『서경』 홍범에 나오는 다섯 재료였는데, 전국시대 추연이 이를 왕조 교체를 설명하는 순환론(오덕종시설)으로 발전시켰고, 한대 동중서가 음양과 결합해 정치·윤리 체계로 정리했어요.
- 상생: 목→화→토→금→수→목 (나무가 불을 낳는 식)
- 상극: 목→토→수→화→금→목 (나무가 흙을 이기는 식)
오행은 방위·계절·색·장기·음계 등에 짝지어지는 분류 체계로 쓰였어요.
한국 문화 속 사례
오방색(청·적·황·백·흑)과 단청, 색채 조화 이론에서 다루는 전통 배색, 역법과 십간십이지, 한의학의 오장 이론, 『훈민정음 해례본』의 제자 원리 설명, 풍수지리 이론의 입지관에 음양오행 개념이 쓰였어요.
평가
조지프 니덤은 이를 상관적 사고(correlative thinking)의 체계로 분석했어요. 자연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려 한 사상사적 의미가 있지만, 실험으로 검증되는 과학 이론은 아니며 오늘날에는 문화·철학사의 개념으로 다뤄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수업 소감과 풍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 풍수지리와 입지, 음양오행, 양택과 음택」, 「한국의 색채의식과 전통배색: 음양오행과 오방색, 의복·민화·단청의 배색과 사계절 색채 이론」, 「12지신: 역학의 기본 개념인 지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음양오행과 의미」.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음양오행설'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참고문헌
- Needham, J. (1956). Science and Civilisation in China, Vol. 2: History of Scientific Thought. Cambridge University Press.
- Graham, A. C. (1986). Yin-Yang and the Nature of Correlative Thinking. Institute of East Asian Philosophies.
- 풍우란 (1999). 『중국철학사』 (박성규 역). 까치.
- Wang, R. R. (2012). Yinyang: The Way of Heaven and Earth in Chinese Thought and Culture. Cambridge University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