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930년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에드워드 켄들과 스위스의 타데우시 라이히슈타인은 부신 겉질에서 여러 스테로이드를 분리했고, 켄들이 '화합물 E'라 부른 것이 오늘날의 코르티손이에요. 1948년 필립 헨치가 이를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걷지 못하던 환자에게 주사하자 며칠 만에 걷게 되어 '기적의 약'으로 불렸고, 세 사람은 195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어요. 한편 1936년 한스 셀리에는 다양한 유해 자극에 몸이 같은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일반 적응 증후군'을 발표해 스트레스 개념을 열었어요.
하루 리듬과 역할
뇌가 위협을 감지하면 시상하부가 CRH를, 뇌하수체가 ACTH를 내보내고, 부신이 코르티솔을 분비해요. 코르티솔은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혈당을 올리고, 면역과 염증을 누그러뜨리며, 집중력을 높여 위기에 대비하게 해요. 정상적인 코르티솔은 일주기 리듬을 따라 잠에서 깬 뒤 30~45분에 가장 높고 자정 무렵 가장 낮아요. 그래서 혈액 검사는 보통 아침에 하고, 밤 침샘 코르티솔은 과다 분비를 찾는 데 쓰여요.
너무 많거나 적을 때
만성 스트레스로 코르티솔이 계속 높으면 복부비만, 혈당 상승, 고혈압,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와 연결될 수 있어요. 종양 등으로 극단적으로 많아지면 쿠싱 증후군이 되고, 반대로 부신이 망가져 부족하면 피로·저혈압·피부 착색이 나타나는 애디슨병이 돼요. 다만 대중적인 '부신 피로'는 의학적으로 인정된 진단이 아니에요. 스테로이드 약을 오래 먹다 갑자기 끊으면 부신이 바로 회복되지 않아 위험하므로 반드시 서서히 줄여야 해요. 번아웃과 코르티솔 리듬의 관련성도 연구되고 있어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코르티솔을 낮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규칙적인 수면, 적당한 유산소 운동, 명상·심호흡, 카페인과 음주 줄이기, 사람들과의 교류가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어요.
-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이 더 오르나요?
- 카페인은 코르티솔을 약간 올릴 수 있지만 습관적으로 마시면 반응이 줄어들어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에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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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Hench, P. S., Kendall, E. C., Slocumb, C. H., & Polley, H. F. (1949). The effect of a hormone of the adrenal cortex (17-hydroxy-11-dehydrocorticosterone: compound E) and of pituitary adrenocorticotropic hormone on rheumatoid arthritis. Proceedings of the Staff Meetings of the Mayo Clinic, 24, 181–197.
- Selye, H. (1936). A syndrome produced by diverse nocuous agents. Nature, 138, 32.
- Sapolsky, R. M., Romero, L. M., & Munck, A. U. (2000). How do glucocorticoids influence stress responses? Endocrine Reviews, 21(1), 55–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