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의 탄생
미국 심리학자 줄리언 로터는 1954년 행동이 '기대'와 '보상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회학습이론을 내놓았어요. 그는 심리치료를 하며 어떤 환자는 성공을 자기 덕으로, 어떤 환자는 운으로 돌리고, 같은 보상을 받아도 후자는 행동이 잘 바뀌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1966년 「강화의 내적 대 외적 통제에 대한 일반화된 기대」 논문에서 29문항 I-E 척도와 함께 통제 소재 개념을 발표했고, 이 논문은 심리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가 됐어요.
내적과 외적의 특징
내적 통제 소재가 강한 사람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믿어 정보를 적극적으로 찾고, 건강 행동을 잘 지키며, 직무 만족과 성과가 높은 경향이 있어요. 외적 통제 소재가 강한 사람은 결과를 운이나 권력자 탓으로 돌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번아웃 위험이 높다는 메타분석이 있어요. 다만 지나친 내적 통제는 통제할 수 없는 일까지 자책하게 만들 수 있어요. 통제 소재는 일반적 성향이고, 특정 사건의 원인을 해석하는 귀인이나 특정 과제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인 자기효능감과는 구분돼요.
응용
셀리그먼의 학습된 무기력 연구는 통제 불가능한 경험이 반복되면 외적 통제 소재가 학습될 수 있음을 보여 줬어요. 교육에서는 결과보다 노력을 칭찬해 내적 통제감을 키우고, 조직에서는 자율성을 주는 것이 자기결정성과 동기를 높여요. 건강심리학에서는 '다차원 건강 통제 소재 척도'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예측하기도 해요.
자주 묻는 질문
- 내적 통제 소재가 항상 좋은가요?
- 대체로 적응에 유리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까지 자기 탓으로 돌리면 우울이 생길 수 있어요.
- 통제 소재는 바뀌나요?
- 성향이지만 성공 경험, 자율성, 피드백 방식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Rotter, J. B. (1966). Generalized expectancies for internal versus external control of reinforcement. Psychological Monographs, 80(1), 1–28.
- Lefcourt, H. M. (1982). Locus of Control: Current Trends in Theory and Research (2nd ed.). Erlbaum.
- Ng, T. W. H., Sorensen, K. L., & Eby, L. T. (2006). Locus of control at work: a meta-analysis.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27(8), 1057–1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