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폐암, 그리고 치료의 진화
20세기 초 폐암은 희귀병이었지만 담배 소비가 늘며 급증했어요. 1950년 영국의 리처드 돌과 브래드퍼드 힐, 같은 해 미국의 윈더와 그레이엄이 흡연과 폐암의 강한 연관을 보고했고, 1964년 미국 공중보건국장 보고서가 이를 공식 인정하며 금연 정책의 출발점이 됐어요. 2004년 EGFR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에게 표적치료제가 극적으로 듣는다는 발견은 동아시아 비흡연 여성에게 특히 큰 의미가 있었고, 2011년 미국 NLST 연구는 저선량 CT 검진이 폐암 사망을 20% 줄인다는 것을 입증했어요. 2015년 이후 면역항암제가 진행성 폐암의 생존 곡선을 바꾸고 있어요.
원인과 증상
폐암의 약 80%는 흡연과 관련되고, 간접흡연, 라돈, 석면, 조리 연기, 미세먼지, 가족력도 위험을 높여요. 한국에서는 비흡연 여성 폐암이 꾸준히 늘어 원인 연구가 활발해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고, 진행하면 오래가는 기침, 피 섞인 가래, 숨참, 가슴 통증, 쉰 목소리, 체중 감소가 나타나요. 기침이 3주 넘게 지속되면 결핵, 폐렴과 함께 폐암도 감별해야 해요.
검진과 치료
한국은 2019년부터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이 있는 고위험군에게 2년마다 저선량 CT 검진을 시행해요. 폐암은 비소세포폐암(약 85%)과 빠르게 퍼지는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며, 초기 비소세포폐암은 흉강경 수술로 완치를 노려요. 진행암은 EGFR·ALK 등 유전자 검사를 먼저 해 표적치료제를 고르고, 변이가 없으면 면역항암제와 항암화학요법을 조합해요. 무엇보다 금연은 어떤 나이에 해도 위험을 낮춰 줘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 담배를 끊으면 위험이 줄어드나요?
- 네. 끊은 지 10년이 지나면 폐암 위험이 흡연을 계속한 사람의 절반 정도로 줄어요.
- 전자담배는 안전한가요?
- 덜 해롭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장기 안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Doll, R., & Hill, A. B. (1950). Smoking and carcinoma of the lung. BMJ, 2(4682), 739–748.
- National Lung Screening Trial Research Team. (2011). Reduced lung-cancer mortality with low-dose computed tomographic screening. NEJM, 365(5), 395–409.
- Lynch, T. J., et al. (2004). Activating mutations in EGFR underlying responsiveness of non-small-cell lung cancer to gefitinib. NEJM, 350(21), 2129–2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