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격세지감은 세대(世)를 사이에 둔(隔) 것 같은 느낌(感)이라는 뜻이에요.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도 세상이 몰라보게 달라져서, 마치 한 세대가 지난 것처럼 느껴질 때 쓰는 말이에요.
한자 풀이
- 隔 (사이 뜰 격): 사이를 두다
- 世 (인간 세): 세대, 시대
- 之 (갈 지): ~의
- 感 (느낄 감): 느낌
유래
격세지감은 특정한 옛이야기에서 나온 고사성어라기보다, 한자의 뜻을 엮어 만든 한자 성어예요. 여기서 世는 '세상'보다 '세대(약 30년)'에 가까운 뜻이라, '한 세대를 건너뛴 듯한 느낌'으로 이해하면 정확해요.
표기를 헷갈리기 쉬운데, 바른 표기는 격세지감이고 '격세지감'을 '격세지간(間)'으로 쓰는 것은 틀린 표기예요.
비슷한 말·반대말·영어
비슷한 말로는 지금과 옛날을 견주며 느끼는 감회인 금석지감(今昔之感), 뽕나무밭이 바다가 된다는 상전벽해(桑田碧海)가 있어요. 반대 뜻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는 구태의연(舊態依然)을 견줄 수 있어요. 영어로는 "Times have changed", "It feels like a different world"가 가까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