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BITDA는 1970년대 미국 케이블TV 업계의 존 멀론이 막대한 감가상각 때문에 적자처럼 보이는 회사의 현금 창출력을 설명하려고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1980년대 KKR 등 사모펀드가 빚을 내 회사를 사는 차입매수(LBO)를 벌이면서 '이 회사가 이자를 갚을 현금을 얼마나 버나'를 보는 지표로 퍼졌고, 기업가치(EV)와 짝지은 EV/EBITDA는 인수합병 가격의 표준 잣대가 됐어요.
계산과 해석
EV는 시가총액에 순차입금(부채 − 현금)을 더한 값으로, 회사를 사려면 주식값뿐 아니라 빚도 떠안아야 한다는 점을 반영해요. 시가총액 8조 원, 순차입금 2조 원, EBITDA 1조 원이면 EV/EBITDA는 10배예요. 부채 구조와 감가상각 방식이 달라도 비교할 수 있어 PER의 보완재로 쓰이고,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싸다고 봐요.
한계
워런 버핏은 2000년 주주서한 등에서 감가상각은 실제로 언젠가 써야 할 설비 투자 비용인데 이를 빼는 EBITDA는 이익을 부풀린다고 비판했어요. 설비가 많은 업종일수록 잉여현금흐름과 함께 봐야 하고, 업종별 평균 배수가 크게 다르다는 점도 기억해야 해요.
자주 묻는 질문
- EV/EBITDA 몇 배면 저평가인가요?
- 정답은 없고, 같은 업종 평균이나 과거 수준과 비교해 판단해요.
- PER과 무엇이 다른가요?
- PER은 주주 입장의 순이익, EV/EBITDA는 부채까지 포함한 회사 전체 가치와 현금성 영업이익을 비교해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Damodaran, A. (2012). Investment Valuation (3rd ed.). Wiley.
- Koller, T., Goedhart, M., & Wessels, D. (2020). Valuation: Measuring and Managing the Value of Companies (7th ed.). McKinsey & Company / Wiley.
- Buffett, W. (2000). Letter to the Shareholders of Berkshire Hathaway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