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ADDIE 모형은 교수설계(instructional design)의 가장 기본적인 틀이에요. 학습자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분석하고, 목표와 전략을 설계하고, 교재를 개발하고, 실제로 실행한 뒤, 효과를 평가하는 다섯 단계로 이뤄져요. 기업 교육, 이러닝, 학교 수업 설계에서 공통 언어처럼 쓰여요.
다섯 단계
- 분석(Analysis): 요구분석(현재 수준과 바람직한 수준의 차이), 학습자 분석, 과제 분석, 환경 분석을 해요. 교육으로 해결할 문제인지부터 확인해요.
- 설계(Design): 수행목표를 진술하고, 평가 도구를 정하고, 내용의 계열화와 교수전략·매체를 선택해요. 설계안(청사진)이 산출물이에요.
- 개발(Development): 설계안에 따라 교재, 강의안, 이러닝 콘텐츠를 만들고 시제품을 형성평가로 다듬어요.
- 실행(Implementation):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강사 준비와 운영 지원, 유지 관리를 해요.
- 평가(Evaluation): 각 단계에서 개선을 위한 형성평가를 하고, 마지막에 프로그램의 효과와 가치를 판단하는 총괄평가를 해요. 기업 교육에서는 커크패트릭의 4수준 평가(반응·학습·행동·결과)를 함께 쓰기도 해요.
기원
몰렌다(Molenda, 2003)는 ADDIE라는 이름에 정해진 원저자가 없고, 체계적 교수설계 모형 전체를 부르는 말로 구전되며 퍼졌다고 정리했어요. 그 뿌리는 1975년 플로리다주립대 교육공학센터가 미 육군과 함께 만든 IPISD(군 공통 교수체계개발 절차)로, 분석·설계·개발·실행·통제(Control)의 다섯 단계를 갖고 있었어요(Branson, 1978). 이후 체계적 교수설계의 대표 모형인 딕과 캐리 모형도 ADDIE의 단계를 더 세분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장점과 비판
- 장점: 단계가 단순하고 논리적이어서 초보 설계자도 따라 하기 쉽고, 단계별 산출물이 분명해 협업과 품질 관리에 유리해요.
- 선형성 비판: 앞 단계를 끝내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폭포수식 운영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변화에 늦게 대응한다는 비판을 받아요. 그래서 시제품을 빨리 만들어 반복 수정하는 신속 원형(rapid prototyping)이나 SAM 같은 반복형 모형이 대안으로 쓰여요.
- 학습관: 목표를 미리 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객관주의 전통에 가깝다는 지적이 있어, 구성주의 관점의 학습 환경 설계와 함께 보완하기도 해요. 동기 설계는 켈러의 ARCS 모형을 설계 단계에 접목할 수 있어요.
캠퍼스다운 자료실에는 이 이론을 다룬 자료도 있어요: 「ADDIE 모형 설명: 교수체계설계의 출발점과 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 5단계」.
이 이론을 다룬 레포트·발표 자료는 캠퍼스다운 자료실의 'ADDIE 교수설계 모형' 레포트 검색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관련 문서: 가네의 수업사태 9단계
참고문헌
- Branson, R. K., Rayner, G. T., Cox, J. L., Furman, J. P., King, F. J., & Hannum, W. H. (1975). Interservice Procedures for Instructional Systems Development (TRADOC Pam 350-30, 5 vols.). Fort Monroe, VA: U.S. Army Training and Doctrine Command.
- Branson, R. K. (1978). The interservice procedures for instructional systems development. Educational Technology, 18(3), 11–14.
- Molenda, M. (2003). In search of the elusive ADDIE model. Performance Improvement, 42(5), 34–36.
- Branch, R. M. (2009). Instructional Design: The ADDIE Approach. New York: Springer.
- Dick, W., Carey, L., & Carey, J. O. (2015). The Systematic Design of Instruction (8th ed.). Boston: Pear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