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과 내용
이스털린(1974)은 미국과 여러 나라의 설문 조사를 분석해 세 가지 사실을 제시했어요. 한 나라 안에서는 소득이 높은 사람이 더 행복하다고 답하고, 나라 사이의 비교에서는 부유한 나라가 반드시 더 행복하지는 않으며, 1946~1970년 미국의 1인당 소득이 크게 늘었는데도 평균 행복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이스털린(1995)은 모든 사람의 소득을 함께 올려도 모든 사람의 행복이 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어요.
설명: 상대 소득과 적응
대표적인 설명은 사람들이 절대 소득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한 상대 소득에 신경 쓴다는 거예요. 듀젠베리(1949)의 상대소득가설이 이런 생각의 뿌리이고, 루트머(2005)는 이웃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행복이 낮아진다는 증거를 제시했어요. 또 하나는 쾌락 적응으로, 브릭먼과 캠벨(1971)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활 수준에 금방 익숙해져 기대치가 함께 오른다고 보았어요. 프라이와 슈투처(2002), 클라크, 프레이터스, 실즈(2008), 레이어드(2005)는 이런 연구들을 정리하며 경제 정책이 소득 외의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를 이끌었어요.
반론과 논쟁
스티븐슨과 울퍼스(2008)는 더 많은 나라와 긴 기간의 자료로 소득의 로그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 국가 간, 시간 경과에 따른 일관된 양의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디턴(2008)은 갤럽 세계 조사에서 국가 간 1인당 소득과 삶의 평가가 뚜렷하게 연결된다는 점을 보였어요. 이에 대해 이스털린 외(2010)는 10년 이상의 장기 추세를 보면 중국, 한국 같은 고성장 국가에서도 행복의 추세가 소득 증가를 따르지 않는다며 역설을 다시 옹호했어요. 카너먼과 디턴(2010)은 소득이 삶의 평가는 계속 높이지만 일상의 정서적 안녕은 일정 수준 이후 덜 늘어난다고 구분했고, 킬링스워스(2021)는 정서적 안녕도 더 높은 소득에서 계속 오른다고 보고했어요. 측정 방법과 기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는 만큼 논쟁은 이어지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이스털린의 역설을 쉽게 설명하면?
- 같은 시기에는 돈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하지만, 나라 전체가 부유해져도 국민의 평균 행복은 별로 높아지지 않는다는 관찰이에요.
- 이 역설은 사실로 확인되었나요?
- 소득과 삶의 만족도가 장기적으로도 연결된다는 반론이 있고, 이스털린은 장기 추세에서는 역설이 유지된다고 반박해 아직 논쟁 중이에요.
출처 검토일: 2026-10-26
참고문헌
- Easterlin, R. A. (1974). Does economic growth improve the human lot? Some empirical evidence. In P. David & M. Reder (Eds.), Nations and Households in Economic Growth (pp. 89–125). New York: Academic Press.
- Easterlin, R. A. (1995). Will raising the incomes of all increase the happiness of all? Journal of Economic Behavior & Organization, 27(1), 35–47.
- Duesenberry, J. S. (1949). Income, Saving and the Theory of Consumer Behavior. Cambridge, MA: Harvard University Press.
- Brickman, P., & Campbell, D. T. (1971). Hedonic relativism and planning the good society. In M. Appley (Ed.), Adaptation-Level Theory (pp. 287–302). New York: Academic Press.
- Frey, B. S., & Stutzer, A. (2002). What can economists learn from happiness research?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 40(2), 402–435.
- Clark, A. E., Frijters, P., & Shields, M. A. (2008). Relative income, happiness, and utility.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 46(1), 95–144.
- Layard, R. (2005). Happiness: Lessons from a New Science. London: Penguin.
- Stevenson, B., & Wolfers, J. (2008). Economic growth and subjective well-being: Reassessing the Easterlin paradox. Brookings Papers on Economic Activity, 2008(1), 1–87.
- Deaton, A. (2008). Income, health, and well-being around the world: Evidence from the Gallup World Poll. Journal of Economic Perspectives, 22(2), 53–72.
- Easterlin, R. A., McVey, L. A., Switek, M., Sawangfa, O., & Zweig, J. S. (2010). The happiness–income paradox revisited.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7(52), 22463–22468.
- Kahneman, D., & Deaton, A. (2010). High income improves evaluation of life but not emotional well-being.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07(38), 16489–16493.
- Luttmer, E. F. P. (2005). Neighbors as negatives: Relative earnings and well-being.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 120(3), 963–1002.
- Killingsworth, M. A. (2021). Experienced well-being rises with income, even above $75,000 per year.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118(4), e2016976118.
